김준호 김지민 결혼식, 김대희 손잡고 입장한 순간 모두 울컥한 사연은?

 

2025년 7월 13일, 서울 강남이 따뜻한 감동으로 물들었습니다. 오랜 시간 방송가에서 유쾌한 웃음을 전해온 김준호 김지민 커플이 드디어 결혼식을 올린 날이었죠. 개그계 대표 커플의 결혼이라는 소식만으로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던 두 사람. 이 날의 예식은 그저 화려한 스타 결혼식을 넘어, 진심이 가득 담긴 깊은 이야기로 가득했습니다.

 

 

결혼식은 오후 6시, 서울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진행됐습니다. 무려 1200명의 하객이 참석했는데요, 개그계는 물론 연예계 전반의 유명 인사들이 총출동하면서 결혼식장은 축제의 장이 되었죠. 식장은 화려함을 넘어, 서로를 오래 지켜봐 온 이들의 축복과 애정으로 따뜻하게 채워졌습니다.

 

 

 

하지만 이날, 그 어떤 장면보다 모든 이의 마음을 울컥하게 만든 순간이 있었습니다. 바로 신부 김지민이 입장하던 순간이었죠. 많은 결혼식에서 신부는 아버지의 손을 잡고 걸어 들어오지만, 안타깝게도 김지민의 아버지는 2017년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 빈자리를 대신한 이는 바로 김준호의 오랜 동료이자, 김지민의 개그계 선배인 김대희였습니다.

 

 

특히 김대희는 자신이 평소 맡았던 ‘꼰대희’ 캐릭터 그대로, 생활 한복을 입고 신부의 손을 잡고 입장했습니다. 진지함 속에 웃음도 놓치지 않는 그 모습에 하객들은 더더욱 울컥할 수밖에 없었죠. 김지민 역시 고개를 살짝 숙인 채, 아버지를 대신한 김대희와 함께 천천히 걸음을 옮겼습니다. 그 순간, 식장 곳곳에서는 눈물을 훔치는 모습이 포착되었고, SNS에도 “울었다”는 글이 쏟아졌습니다.

 

 

 

결혼식은 전체적으로 감동과 화기애애함이 가득한 분위기였어요. 사회는 절친 이상민이 맡았고, 축가는 변진섭과 거미가 불렀습니다. 무대 못지않은 규모와 세련된 구성으로, 참석자 모두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예식이 되었죠. 김지민의 순백의 드레스, 김준호의 밝은 미소, 그리고 1200명 하객의 박수가 어우러진 장면은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느껴졌습니다.

 

 

식대 또한 스타 커플답게 고급스러웠어요. 1인당 약 20만 원 상당, 와인 한 병 가격도 7만 원을 웃돌았다고 알려졌죠. 단순한 ‘연예인 결혼식’이 아닌, 서로의 인생을 온전히 공유하고 축하하는 자리였기에 더욱 특별했어요.

 

 

결혼 이후 두 사람은 당분간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신혼 생활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미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울릉도로 미리 신혼여행을 떠난 에피소드가 방송됐고, ‘돌싱포맨’, ‘조선의 사랑꾼’ 등 다양한 방송에서도 부부로서의 이야기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해요. 팬들 사이에서는 "아이 소식도 금방 들릴 것 같다"는 기대 어린 반응도 많았습니다.

 

 

 

김지민은 결혼 전 한 인터뷰에서 “이렇게까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은 처음이에요”라고 말한 바 있죠. 그 진심이 전해졌는지, 결혼식 내내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따뜻한 시선으로 감정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누구보다 밝고 유쾌한 두 사람이 함께하는 삶이니, 앞으로도 웃음과 사랑이 가득하겠죠.

 

 

두 사람의 앞날이 지금처럼 따뜻하고 반짝이길 바라며, 언제나 응원의 마음을 보냅니다. 개그계 대표 커플에서 대한민국 대표 잉꼬부부로 거듭나길 진심으로 기원하며, 다음에 더 따뜻한 소식으로 다시 찾아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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