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방영되어 많은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했던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하트페어링'이 드디어 막을 내렸습니다. 진지한 연애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결혼까지도 염두에 두는 포맷이었기에, 마지막 회를 향한 관심은 어느 때보다 뜨거웠죠.
최종 선택 못지않게 사람들이 주목한 건 바로 현실에서 이어지는 커플, 소위 말해 '현커' 였어요. 매 회 설렘 가득한 감정선과 복잡한 관계의 흐름 속에서 과연 누가 누구를 선택하고, 어떤 인연이 현실로 이어졌는지 궁금하지 않으셨나요?
자, 그럼 하트페어링 최종 커플(최커)과 현실 커플(현커) 정리를 지금부터 시작해볼게요.
마지막 회, 감정 정리와 조심스러운 고백들
16회에서는 최종 선택을 앞두고 각자의 감정을 정리하는 장면들이 담겼습니다.
하늘은 찬형과 지민, 두 남성과의 이탈리아 여행 당시를 회상하며 조용히 자신의 감정을 내려놓았고, 채은은 상윤에게 진심 어린 거절을 전하며 감정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지원은 창환과 함께했던 기억들을 떠올리며 우재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고, 수아는 마지막까지 지민에게 마음을 표현했지만 서로 간의 거리감이 좁혀지지는 못했죠.
가장 설레는 분위기는 제연과 지민 사이에서 감지됐습니다. 상윤과의 마지막 대화 이후, 제연은 지민과 함께 눈을 마주치며 따뜻한 인사를 주고받았고, 그 순간의 미묘한 떨림은 시청자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졌습니다.
최종 선택 결과! 과연 누가 커플이 되었을까?
드디어 도착한 최종 선택의 순간. 출연자들의 마음이 향한 곳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 남자들의 선택:
창환 → 수아 / 우재 → 지원 / 찬형 → 채은 / 지민 → 제연 / 상윤 → 제연 - 여자들의 선택:
하늘 → 지민 / 채은 → 찬형 / 지원 → 우재 / 수아 → 상윤 / 제연 → 지민
결국 이 조합으로 세 쌍의 최종 커플(최커)이 탄생하게 되었죠!
- 💘 지민♥제연
- 💘 우재♥지원
- 💘 찬형♥채은
특히 지민을 사이에 둔 제연과 상윤의 대결 구도는 많은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는데요, 제연이 지민을 선택하며 결국 짝을 이루게 되었고, 상윤은 아쉽게 선택을 받지 못했어요. 수아가 상윤을 선택한 장면도 의외의 전개였고요.
이와 달리 하늘과 창환은 아쉽게도 서로의 선택에서 어긋나며 단독 귀가하게 되었습니다.
현실 커플은 누구? 쿠키 영상과 인스타에서 드러난 반전
하트페어링의 매력은 단순한 방송 커플을 넘어서 현실에서도 진짜 연애가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이에요.
그리고 이번 시즌 역시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방송이 끝나고 쿠키 영상에서 밝혀진 첫 번째 현실 커플은 바로 우재♥지원. 지원이 먼저 우재에게 “오늘부터 1일 어때요?”라고 고백하며 진짜 연애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은 방송 마지막까지 훈훈함을 안겨줬죠.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또 하나의 반가운 소식은 바로 지민♥제연 커플이 현실에서도 연애 중이라는 소문! 방송 내내 설렘이 흐르던 둘의 케미는 방송이 끝난 뒤에도 계속됐는데요, 실제로 같은 메이크업샵을 방문한 인증, 비슷한 장소에서의 사진 업로드, 그리고 은근한 인스타그램 눈치게임 등으로 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현커 맞다"는 확신이 퍼지고 있어요.
목격담과 인스타그램 근황도 속속 등장 중
방송 종료 이후, 팬들 사이에서 떠도는 목격담도 흥미롭습니다.
- 우재♥지원 커플은 '검정치마 콘서트 데이트' 현장이 목격됐고,
- 지민♥제연은 함께 애프터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과 같은 미용실을 방문했다는 제보가 이어졌죠.
아직 공식적인 발표는 없지만, 두 커플 모두 SNS를 통해 연애의 기류를 풍기고 있는 중이라 조만간 공식 발표가 나올지도 모르겠어요. 벌써부터 팬들 사이에서는 “결혼까지 가자”라는 응원의 메시지들이 쏟아지고 있답니다.
진짜 사랑은 방송이 끝난 후 시작된다
'하트페어링'은 단순히 가벼운 소개팅 프로그램이 아니라, 현실적인 연애와 결혼 사이에서 고민하는 사람들의 감정을 진솔하게 담아낸 리얼리티였습니다.
그래서 더 진정성 있었고, 그래서 시청자들이 더욱 감정 이입할 수 있었죠.
이번 시즌에서는 총 세 커플이 최종 선택을 했고, 그중 두 커플이 현실에서도 연애를 이어가는 중이라는 사실은 이 프로그램의 진심을 보여주는 결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앞으로 지민♥제연, 우재♥지원 커플의 근황이 더 전해지길 기대하며, 하트페어링이 또 다른 시즌으로 돌아오기를 살짝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