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조각부부1 “남편도 아들도 포기” 결혼지옥 삼산조각 부부, 무엇이 이들을 갈라놨나 "이젠, 남편도 아들도 포기하겠다."그 한마디에 화면 속 모든 공기가 멎은 듯했어요.6월 30일 방송된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에는, 가정이 산산조각 난 한 부부가 등장했어요.마을 일엔 열정적이지만 정작 가족에겐 무심한 남편, 지칠 대로 지친 아내, 그리고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아들.이른바 ‘삼산조각 부부’의 이야기입니다. 함께 있지만 낯선 사이, 딸기밭에 남겨진 아내이 부부는 충청남도 논산에서 살고 있어요.아내 오용환 씨는 매일 새벽부터 딸기밭으로 향합니다. 무거운 농기구를 들고 하루 종일 허리를 굽히며 일하죠.그녀의 하루는 바쁘고 고단하지만, 누구 하나 수고했다 말해주는 사람은 없습니다. 반면 남편 서성두 씨는 마을의 이장직을 맡으며 마을 일을 도맡아 하고 있어요.문제는 여기서 시작됩니다. 마.. 2025. 7.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