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마음이 훈훈해지는 연예계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바로 걸스데이 출신의 배우 방민아와 배우 온주완이
오는 11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었어요.
열애설조차 없이 깜짝 발표된 결혼 소식에 많은 팬들이 놀람과 동시에
두 사람의 오랜 인연을 다시 떠올리며 진심 어린 축하를 보내고 있죠.
무려 9년 전 첫 만남에서 시작된 인연이,
이제는 ‘부부’라는 이름으로 이어진다니… 참 예쁘고 감동적인 이야기 아닐까요?
방민아, 귀여운 막내에서 '믿보배'로 성장하기까지
1993년생으로 올해 32살인 방민아는
2010년 걸스데이로 데뷔해 메인보컬로 활동하며
귀여운 반달 눈웃음과 솔직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멤버예요.
특유의 예능감과 친근한 이미지 덕분에
그 시절 '걸스데이 막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얼굴이기도 했죠.
하지만 그녀는 거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꾸준히 연기 활동을 병행하며,
2016년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 주연 ‘공심’ 역을 맡아
‘가수 출신 연기자’라는 편견을 단숨에 깨부쉈어요.
그리고 바로 이 작품에서 지금의 예비 신랑 온주완과 첫 인연을 맺게 됩니다.
온주완, 반듯하고 믿음직한 배우의 길
1983년생, 올해 41살인 배우 온주완은
2002년 드라마 ‘야인시대’로 데뷔해 어느덧 22년 차 배우가 되었어요.
영화 ‘발레교습소’와 ‘인간중독’, 드라마 ‘펀치’, ‘칼과 꽃’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배우죠.
특히 '미녀 공심이'에서 민아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극 중 커플 이상의 케미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최근엔 ‘펜트하우스 시즌 2, 3’에 출연하며 다시금 존재감을 각인시켰습니다.
오랜 시간 꾸준하고 안정적인 연기로
늘 신뢰할 수 있는 배우로 자리 잡은 온주완.
그런 그가 선택한 인연이 바로, 방민아였어요.
9년 전 첫 만남, 그리고 다시 만난 ‘그날들’
두 사람은 2016년 '미녀 공심이' 이후
2021년 뮤지컬 ‘그날들’을 통해 다시 만나게 됩니다.
그동안 공식적인 열애설은 전혀 없었고,
언론에서도 “친한 선후배”로만 알려져 있었죠.
하지만 2025년 7월 초,
양측 소속사를 통해 공식적으로 11월 결혼 소식을 알리며
조용했던 관계가 오랜 시간 동안 천천히, 그러나 깊게 이어졌던 사랑이었음을 보여주었어요.
특히 민아가 부친상을 당했을 당시,
온주완이 조용히 장례식장을 지켰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팬들은 "힘들 때 곁에 있어준 사람", "진짜 인연이었다"며 감동을 표현했답니다.
팬들에게 전한 민아의 진심
결혼 발표 후, 민아는 팬카페에 직접 글을 남기며 진심을 전했어요.
“가장 가까이에서 든든하게 곁을 지켜주는 분이 생겼어요.
이제는 내가 해보고 싶은 도전을 하며, 가족도 지키고 살아보려 해요.
지금까지 저를 응원해 준 그 마음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어요.”
팬들에겐 너무나 익숙하고 정감 가는 민아의 목소리로 전해진 이 글에
읽는 이들도 눈시울이 붉어질 만큼 따뜻한 감정이 느껴졌어요.
기억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민아는 팬사랑으로 유명한 스타였죠.
그런 그녀가 어떤 감정으로 이 말을 꺼냈을지, 고스란히 전해졌습니다.
민아♥온주완, 예쁜 결혼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민아와 온주완, 두 사람 모두 조용하지만 진정성 있게
자신의 자리에서 커리어를 쌓아온 배우들이에요.
겉으로 보여지는 화려함보다,
내면의 성실함과 신뢰를 통해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던 사람들이죠.
그래서 이번 결혼 소식이 더욱 감동적이고 믿음직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어떤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았던 그들의 9년 인연,
이제는 '부부'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챕터를 시작하게 되었네요.
다가오는 11월, 예쁜 날에 올릴 결혼식.
아마도 수많은 팬들의 진심 어린 축하와 함께
더 아름다운 시작이 될 거예요.
두 사람의 앞날에 늘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그리고 또 좋은 소식으로 우리 앞에 찾아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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